너무 더워~ㅠ_ㅠ

끄적끄적 2009. 5. 25. 14:33


어휴 연구실 에어콘 고장나서 급히 컴퓨터 쿨러 떼어내서 만든 선풍기-_-

만들고 나니까 더 더워..ㅠ_ㅠ
posted by 스펜서.

L-O-V-E

끄적끄적 2009. 5. 23. 15:57



 - Natalie Cole


L is for the way you look at me.
O is for the only one I see.
V is very very extraordinary.
E is even more than anyone that you adore can
Love, it's all that I can give to you.
Love is more that just a game for two.
Two in love can make it
Take my heart but please don't break it.
Love was made for me and you.



ya~ L is for the way you look at me.
and O is for the only one I see.
V is so very very extraordinary.
E is even more than any any any anyone that you adore can
Love, it's all that I can give to you.
oh~ Love is more that just a game for two.
Two in love can make it
Take my heart but please don't break it.

Love was made for me and you.

I'm giving giving ove that's made for me and you,
just Don't you know that love was made for me and you.




영석이형하고 정민이누나가 윤실누나 결혼식때 멋지게 부른 노래!! 완전 빠졌다~  > _<
posted by 스펜서.
오늘은 즐거운 주말!> _<

어제와 오늘 일기를 한꺼번에 쓴다. 원래는 보통 전날 있던 일을 쓰는데, 오늘은 운동을 1시쯤에 다녀와서 애매하다. 그래도 즐거운 주말이니 봐주자..ㅋ

어제는 그럭저럭 잘 지켜냈다. 런닝머신을 뛰다가, 인터벌로 자동으로 속도를 바꿀 수 있도록 기계를 만지고 있는데, 옆에서 운동하시던 여자분께서 내가 사용할 줄 모르는줄 알고 말을 걸어왔다. 뭐~ 모르는 사람하고 어떤 대화를 했다는 것이 재미있다.

러닝머신과 싸이클을 좀 하고, 어제는 웨이트를 좀 열심히 했다. 중량도 조금씩 올려보고 이것저것 해보았다.

그 여파가 오늘 나타났다. 오늘은 간단하게 러닝머신을 뛰고, 웨이트에 치중했다. 복근운동도 하고, 상체 운동도 했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한적해서, 이것저것 기구들을 다 써봤다. 저녁에는 사람이 많다보니 이것저것 써보기 두려워서..-_-ㅋ

여튼 이틀간 1kg가 다시 빠져있다.-_-ㅋ

이것 참... 대체 뭐가 이렇게 들쑥날쑥 하는지 모르겠다.처음에는 살이 빠지는 줄 알았는데, 왠지 배변활동과도 어느정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아 더러워 > _<)

여튼 그래프 나갑니다.~



그래프가 길어지다보니 이제 나도 알아보기가 어렵다. 이틀 간 0.5kg씩 뺐으니 그래프가 수평이 맞는거다..-_- 그냥 몸무게로 그래프를 만들까했지만 역시 그건 부담.ㅠ_ㅠ

그렇게 되면 연구실 내 자리 기준 2시 방향 구석에 계신 누님께서 괴롭힐테니...ㅠ_ㅠ
posted by 스펜서.

[13일차] 망했군

망할!
젠장!
Damn it!

처절하다.. 배 속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운동은 버릇보다 좋으니깐 런닝머신에서 20분..사이클에서 20분, 웨이트에서 20분, 구석에가서 다시 정리운동... 이제 저울에게..마지막 심판...

망할!
젠장!
Damn it!

잃어버린 이틀. 그 간 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건가...

뼈만 남기고 앙상하게 쓰레기통에서 안식중인 '훈제닭'군과 맥주집에서 만난 '양념닭'양과 '튀김닭'군. 이들의 명복을 빌기위해 참가한 '맥주'씨까지.. 이상이 나의 배 속을 이틀간 다녀온 주요 명사이다. 그 외에도 '제육볶음'씨와 '김치볶음밥'님도 있었다.

이틀 동안, 그 어디에서도 '다이어트'양은 없었다. 배신한 자의 처절한 결말인 것인가.. 단지 이틀! 단지 이틀!만 '다이어트'양을 보지 않았을 뿐인데, 나를 이렇게 망쳐놓다니... '은소희'씨 보다도 무섭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다이어트'양에서 싹싹 빌어야겠다. 미안해요 '다이어트'양...

씁쓸하네...



이거라도 먹어야 하나-_-

오늘의 그래프!



어흑. 대략 0.7kg 늘었구나..ㅠ_ㅠ


posted by 스펜서.

[12일차] 알송달송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오늘(정확히는 어제겠죠..)은 다이어트 관점에서 보면, 완전히, 절대적으로, 분명하게, 말할 것도 없이, 망한 날이다.

일단 어제, 저녁에 치킨 한마리를 먹은 것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제육,  밤에는 치킨에 맥주를 마셨기 때문이다. 그러니 망했을 수 밖에..-_- 마지막으로 몸무게를 재고나서 이렇게 많이 먹었으니.. 후덜덜 무섭다..

아무튼 오늘은 다이어트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쓸까한다.

궁금한 사람은 "더보기"를 누르시라...


ps.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어쨋든 이런 생각을 했다는 생각에 이 포스트는 Health로 쏙~



posted by 스펜서.
흠... 이제 세번째 일기를 쓰는데, 생각나는 제목이 없구나!!! 아, 한심한 창의력이여.... 졸음이 밀려와서 창의력이 밀렸나-_- 11시 17분인데 졸리다.. 오늘은 많이 걸어다녔...나??

오늘은 어제 헬스의 여파인지 10시에 일어나버렸다. 뭐~ 난 쿨하니까 이 정도 쯤이야~ 여튼, 일어나서 가볍게 점심 준비를 위해  닭가슴살을 삶을 준비를 했다. 그래도 자기전에 재료를 준비하니까 준비가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오늘은 날씨가 덥구나... 목이 생각보다 많이 탄다. 물은 많이 마시고 왔는데-_- 흠.. 소금이 부족한가... 최근에 소금기 있는 음식을 안먹어서 그런가보다. 휴.. 연구실 겨우 도착.

나보다 먼저온 사람들은 밤샌걸로 추정되는 안나누나와 4주 훈련 다녀와서 머리가 아직 꼬꼬마 동산 잔디같은 준이형과 간만에 머리를 푼 영미누나와 발표가 있어서 정신없는 정민이 누나가 있구나..

자리에 앉아서 오늘 해야할 일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嗚呼! 痛哉라....(오호 통재라...)

(저거 무슨 뜻인지 알죠??> _<)
용산을 가야하는 구나.. 이렇게 더운날.. 가지 않기위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다. 먼저 AVR보드를 연결해서 인터넷에 있는 데로 해보자. 성공하면 안가도 돼... 보드야 말을 들어라... 퓨즈야 설정되라, 설정되지 않으면 구우리라..(-_- 구지가 알죠?? 하이개그인데...)

쳇.... 망할!!!!!

용산 ㄱㄱ 당첨. ㄳㄳ

근데 걸리는건 오늘 무슨 uTable로 데모 촬영한다고 그러던데... 귀찮다. 준비는 다하고 나왔으니 걍 용산 ㄱㄱ

이래저래 찾아다니면서 결국 AS 지점을 찾아서 5분만에 퓨즈설정 받고 귀환-_- 5분만에 걸릴껄 난 3일을 생고생했다... 거기에 I'm in 용산. 귀환석 있었으면 좋겠어...

연구실을 오니 반기는건 졸작 한팀이다. 대충 갈켜주고 숨돌리니까 촬영한다고 난리다-_- 귀찮다... 내가 시연하려다가 시나리오가 어쩌구 저쩌구 하니 귀찮으니 그라드형에서 Pass(sorry sorry sorry sorry, 내가 내가 내가 촬영 할래 할래 할래 형은 형은 형은 시연ㄱㄱ) 대충 촬영 끝내고 인코딩해서 준이형 패스.

촬영 대충했다고 준이형은 툴툴대면서 편집한다.

이제 내가 할 일 시작! 헉! 케이블이 없어-_- 그렇다. AS를 받아온 AVR보드를 내가 원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려면 케이블을 하나 더 사야한다. 제엑일. 연구비 카드로 대충 결제하고 하던일 정리하고 헬스 ㄱㄱ

오늘은 이상하게 몸이 피곤하다. 아무래도 지하철도 많이 타고, 많이 걸어다녀서 그런가보다.

그래서 걷기(5.6km/h) 20분, 뛰기(8.0km/h~9km/h) 15분, 싸이클 15분 정도 했다.

싸이클을 할때, 내 눈을 즐겁게 해주는 분이 있었으니!!!!!!!!!!!!!!!!!!!!!

구원의 손길이구나~

스케쥴을 보니 8시 반, 방송 댄스 강사분... 예뻤다. 적어도 내 눈엔 그랬다.

화요일 목요일 8시 반에 한다고 하니. 화/목은 그때 와야겠다.

여튼 오늘은 아래와 같아효~



신기한건 오늘 좀 배가 고프다 싶었지만, 어제 만큼은 아니였는데, 전날에 비해서 1.8kg이 더 빠져있다. 정말 신기하다.... 배 속에 뭐(?!!!!)가 없어서 그랬나...(설마... 1.5kg가..!)

여기서 정리하는 오늘 먹은거!

아침 : 바나나 2개 <- 사실 거의 브런치에 가까운 시간이지만...
점심 : 닭가슴살 샐러드
오후 간식 : 케이크 한 입(정민누나 생일 축하 했었어요=_=)
.....

아. 이제 졸리다. 자야겠다..


ps. 다이어트 일기라고 쓰고 있는데 만담에 가까운거 같다. 뭐 이래저래, 매일 매일 기록하는 재미에 하는거라고 치자!ㅋ
posted by 스펜서.
오늘은 어제 준비한 재료로 맛있게(?) 샐러드를 만들고 야심차게 학교에 갔다. 하지만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안먹고 갔더니, 배 속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하지만, 두터운 방음벽(!)으로 인해 아무도 눈치는 못채더라.

이윽고 점심이 되서, 야심차게 준비한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었..으나... 내 주변은 맛있어 보이는 고기과 국, 반찬들이 즐비했으니 먹어도 먹는게 아니오, 이건 내 입이 아니더라.

그래도 굳은 의지(!)를 갖고 시작한 일이니...

男兒一言 中千金

이라 했던가. 다른 사람 반찬에 젓가락 한번 접촉못해보고 점심을 마감했다. 하지만 여전히 배 속에 쥐들(잡혀가나효??)은 배고프다고 아우성이고, 나는 이럴때를 대비해 준비해간 99Kcal만 있다는 "내가 박사" 시리얼바(?)를 먹었더니 진정이 되더라

4시즈음. 교수님 우편물을 찾아가라는 전화에 냉큼 달려가 우편물은 받았으나, 조교가 주는건 다름 아닌 아이스크림! 멍청한 이 내 몸. 아무런 생각도, 일말에 망설임도, 단지 더우니까, 난 심부름 잘했으니까, 이건 저 분의 성의니까, 여름이잖아!, 덥잖아, 해서 냉큼 받아들고 한입 배어물었구나. 아!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나오는 웃음이란... 아직은 속세를 벗어나지 못한 입이 또 한번 죄를 저질렀구나 싶었다.

그래 반성하고 회계하면 다 용서가 되리라, 그래서 열심히 걷고 또 걸어서(건대 너무 커!!!!젠장) 교수님 방에 찾아갔고(교수님은 또 왜케바쁜지 10분을 기다렸다), 우편물을 전달하고 다시 연구실로 돌아왔다.

그러나.... 나는 몰랐다. 잠시후, 2시간 뒤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그렇다! 오늘은 랩세미나를 하는 날이 아닌가! 그 말은... 회식이 있다는 소리다. 하지만 하늘이 도왔는지 한식으로 1인당 하나씩 주문을 받는게 아닌가! 그래, 반만 먹자, 반계탕을 시키면 닭가슴살이나 그게 그거겠지 했다. 세미나가 중반에 접어들어 주문한 음식이 배달되었다.

헉!!!!!!!!!!!!!!!!!!!!!!!!!!!! 뭥미?


허허허... 폭식을 유도한다는 중국음식이 온것이다...-_- ㅇ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

나 뭐한거셈? 그냥 나를 포기하고 먹었다.. 그래도 일말의 양심이 내 위를 줄인건지, 배속 쥐들이들이 죽은건지(살려죠 형들) 배부르게는(거어어어어어이 배부르기 직전??) 까지는 섭취하지 않았다.

그래 열심히 달리자. 조낸 달리는 고셈!

오늘 열심히 달렸다. 인터벌 런닝 모드로 Lv5로 맞추어놓고 뛰었다. 죽는 줄 알았다. 하지만 마음속 소녀시대를 그리면서 뛰니 까짓꺼(까지는 아니고) 뛰었다.

뭐... 어찌어찌되었든.. 대망의 몸무게의 측정의 시간...

아싸!!!!!!!!!!!!!!!
우후후-_-ㅋ 결과는 그래프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까 먹고 화장실은 가지 않았으니, 질량보존의 법칙에 의해서 먹은 음식의 무게는 내 몸무게와 혼연일체가 되어 있을 것이고, 그 중 소화된 분량에 대해서는 내가 운동을 했으니 날라간 셈이고, 물은 계속 먹었으니 물만 빠졌을리 없고-_- 그렇다! 나의 노력은 실로 가상한 것이다!!!

아무튼 오늘은 승리의 날!!!



( 위의 그래프는 전날 대비 몸무게의 변화량이랍니다~ 결코 시작대비 변화량이 아님 )
( 즉, 시작날의 몸무게를 알더라도 지금의 몸무게를 알려면 적분해야 되는 거셈..-_- )
posted by 스펜서.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늘의 포스팅은 제가 주말에 혼자 놀면서 만든 샐러드입니다.
뭐, 어렵지도 않고 맛도 뭐 그냥 그렇지만.... 어쨋든 다이어트를 위해서 만드는 닭가슴살 샐러드!

시작합니다.! 휘비고~> _<


재료 :
닭가슴살 150g, 양상추 1통, 새싹 1통, 허브솔트, 오리엔탈 드레싱

닭가슴살은 근처 마트에서 3300원 주고 샀고, 양상추는 1900원 주고 샀습니다. 새싹은 1000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근데 만들고 보니, 양상추와 새싹 하나씩 있으면 3번 먹을 양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까 헉 너무 많은거 아니야?? 하지 마세요~> _<.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한끼에 150g 이 적당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200g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근데 제가 산 닭가슴살이 300g이라 딱 떨어지는 이등분!! 그래서 150g 한거에요. 의미는 없답니다.

아 허브솔트가 없으시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셔도 되요~ 제가 허브솔트를 쓴 이유는 !!! 궁금해서에요-_- 별다른 이유가 없어요.. 드레싱은 뒤에 성분표를 보니까 지방이 젤 적은 드레싱이 오리엔탈이더라구요. 근데 알아보니 지방을 아에 뺀 드레싱도 있다네요.. 어쨋든 날 몰라요~> _<


전 내일 먹을꺼도 준비해야되서 일단은 전부 깨끗이 대충(?) 씻어서 도마위에 살포시 올려놨답니다. 저는 고기의 결 반대로 칼집을 내어놨어요. 근데 칼집을 결 대로 넣어야 길게 닭가슴살이 쪼개지더라구요. 이건 취양이니까~ 알아서 적당히~


이번에 요리할 분량은 150g이니까 딱 반만 허브솔트에 간을 해놓습니다. 뭐 원래는 간을 안해야 한다고 하지만, 원래 그런게 어디있습니까~ 걍 맛나게 먹으면 되죠~ ㄲㄲ

저는 20분 정도 이렇게 간을 해놓았습니다. 20분을 그냥 보내긴 지겨우니까 채소를 씻도록 합시다~ 전 채소 먼저 씻었다가...-_- 20분간 혼자 놀았습니다.


양상추를 조각내서 깨끗이 물에 씻어서 잘 담아놓아요~ 근데 그냥 저렇게 큼지막하게 썰어 놓으니까 먹을 때 불편하더라구요.. 그러니까 귀찮더라도 또 20분 기니까.. 조각내서 드시길 바래요~


가장 귀찮은건 새싹모듬이 제일 씻기 귀찮았습니다. 왜냐하면 손에 자꾸 붙기 때문이죠.. 여튼 내가 먹을꺼니까, 깨끗이 씻도록 해요~> _<


약속한 시간, 20분이 지나고 나면, 팔팔 끓는 물에 간이 적당히 밴 닭가슴살을 심당수에 심청이 빠지듯이 던저 넣지 마시고, 살살 넣도록 해요~
잘 안익는다 싶으면, 가위도 중간을 싹둑 잘라도 좋아요~


한 10분 정도 지나니까 잘 익은거 같네요. 고기의 두께마다 틀리니까, 잘 살피시고, 익었는지 확인하세요. 다 익은 닭가슴살은 결대로 잘 찟어져요.


우후훗 거의다 되었군요..잘 찟은 닭가슴살을 준비한 채소 위에 살포시 놓고, 준비한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려서 먹으면 완성!!!

다음은 완성 사진이에요~


맛있는(?) 샐러드와 커피의 조화! 뭐 좋은지는 모르겠네요-_-ㅋ 여튼 저는 커피를 좋아하니까 같이 먹었어요.. 당연히 저는 커피는 아무것도 넣지 않아요~


샐러드만 찍은 사진~ 먹음직스럽나요?? 이거 만들면서 재즈를 틀어놓으면서, 만들었더니 왠지 기분이 좋네요~ 알렉스(!!)가 된 기분이랄까...? (알렉스 팬분 ㅈㅅㅈㅅ) 커피를 마시기 위해, 원두도 갈고, 드리퍼에 커피도 내려서 마시니까 기분이 좋네요..


posted by 스펜서.
연구실에 들어간 이후, 극심한 체중변화를 겪었다.ㅠ +20kg이라는 엄청난 변화는 나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괴롭혔다. 개인적인 자극에 의해, 나를 바꾸자라는 마음이 생겨났다. 그래서 드!디!어! 5월 8일 헬스를 시작했다.

인터넷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을 보니까 블로그에 일기를 쓰면서 관리하는걸 보았다. 아무래도 나한테도 필요할 것 같다. 뭔가, 기록하는 습관을 들일겸, 메모광은 아니더라도 여튼 기억을 보조하는 수단은 정신건강과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거니까...

자... 어쨋든 첫번째 일기는 좀 늦었군. 5월 8일날 시작했으니까...
 
기억에 의존해서 일기를 써보자..원래 일기는 밀려쓰는 재미랄까-_-

5월 08일 : 새신을 신고 뛰어 보자 팔짝!. 이날은 첫날이니 몸무게를 재보자. 헉! 미쳤어..

5월 09일 : 힘들다. 온몸이 다 아프다.. 전날 너무 무리한거 같다. 흠...

5월 10일 : 헉! 헬스가 24시간하는 줄 알았더니 주말은 8시 반이랜다... 젠장..ㅠ_ㅠ 못갔음.

5월 11일 : 하루 쉬었더니 몸이 가볍다.. 달리자! 근데 몸무게는 똑같다.

5월 12일 : 점심을 너무 많이 먹었다.ㅠ_ㅠ 헉....망할!!! 처음으로 돌아갔다. -_-;;

5월 13일 : 연구실 스승의 날 행사로 ㅈㅈ 고기 엄청먹구, 술 엄청 먹었다. 안피던 담배도 물었다. 젠장.ㅠ_ㅠ

5월 14일 : 학교 축제라 교수님들이 단체로 주점을 점령하고 계신다. 근데 대학원생을 부른다.ㅠ_ㅠ 왜!!! 헬스 오늘도 ㅈㅈ, 끝나고 연구실 형, 누나랑 술 진창먹다..

5월 15일 : 어제의 여파인가,, 술병났다. 젠장... 어흑..ㅠ_ㅠ 하루종일 힘들다..ㅠ

5월 16일 : 오늘은 윤실누나의 결혼식! 축하해요~ 부페 겁나 맛있다... 배불러ㅠ_ㅠ 그래도 오늘은 7시 반에 가서 죽어라 뛰었다. 그간 쉬어서 그런지 제엔장.....!!! 처음보다 더 늘었다..!!!

여튼, 어제까진 저랬다..... 어흑..ㅠ_ㅠ

그래도 오늘은 열심히 유산소 운동 위주로 했다. 런닝머신 20분, 사이클 15분을 했다.

그리고 상체 위주로 웨이트를 진행했다. 아직은 몸에 맞는 무게를 못찾아서 횟수는 제각각이다.  조금더 해보면서 무게를 맞추어서 웨이트를 진행해야겠다. 친구말로는 10번 했을때, 피로감을 느끼는 무게가 적당하다고 한다.

헬스를 마치고 체중을 쟀는데!! 처음보다 1kg이 빠졌다.!!! 어제 너무 충격먹어서 안먹었더니 빠진건가... 여튼 기분이 좋다..

집에 가는 길에 닭가슴살과 새싹, 양상추, 드레싱, 허브솔트를 사서 집에 들어왔다.

하지만 집은 시궁창 그 자체라, 기분 좋게 청소를 했다. 마침 햇살도 좋고, 바람도 좋았다. 현실이 시궁창이라도, 나 마저 시궁창 돼지마냥 살면, 시궁창에서 못나올것 같다. 그래, 나를 바꾸자! 으하하!! 원래 시작은 항상 거창하게!

내가 듣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재즈를 찾아서 틀어놓고 즐겁게 청소를 했다.

청소가 끝나고, 정갈하게 부엌을 정리하고나서 닭가슴살 요리를 했다. 요리가 끝나고, 맛있는 아메리카노 한 잔 내려서 마셨더니, 마치 알렉스가 된 기분??^^(-_- ㅈㅅㅈㅅ)

뭐, 아무튼 내일 도시락으로 가져갈 야채와 고기를 다듬어 놓고, 포스팅중이다...ㅋ

내일 학교에 가면, 어제 만든 닭가슴살 샐러드를 포스팅해야지..


아무튼 체중계가 낮은 숫자를 내뱉을때 마다 기분이 좋다!! 체중계 녀석.. 내 기분을 좌지우지한다...-_-ㅋ 여튼 ! 기분 좋은 하루~ 밑에 차트는 체중 변화를 구글문서도구에서 만든거다. 흠.. 만드는게 좀 귀찮긴 하네..

밑에 그래프의 수치는 기억을 바탕으로 한거니 틀릴 수도 있다.. 뭐~ 지금부터가 중요하지 뭐~ 재지 않은 날은 전날과 같다고 표시할꺼다..


posted by 스펜서.

내가 좋아하는 미드/애니 방영일

끄적끄적 2009. 5. 12. 01:13

 FOX  House 시즌5  월요일 오후 08시
 CBS  NCIS 시즌6  화요일 오후 08시
 CBS  Criminal Mind 시즌4  수요일 오후 09시
 CBS  Numb3rs 시즌 5  금요일 오후 10시
 일본  원피스
 일요일 오전 09시 30분

목요일과 토요일이 비는구나. 뭘 채워 넣어야지..?

추천좀 해주세요~> _<
posted by 스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