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이제 세번째 일기를 쓰는데, 생각나는 제목이 없구나!!! 아, 한심한 창의력이여.... 졸음이 밀려와서 창의력이 밀렸나-_- 11시 17분인데 졸리다.. 오늘은 많이 걸어다녔...나??

오늘은 어제 헬스의 여파인지 10시에 일어나버렸다. 뭐~ 난 쿨하니까 이 정도 쯤이야~ 여튼, 일어나서 가볍게 점심 준비를 위해  닭가슴살을 삶을 준비를 했다. 그래도 자기전에 재료를 준비하니까 준비가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오늘은 날씨가 덥구나... 목이 생각보다 많이 탄다. 물은 많이 마시고 왔는데-_- 흠.. 소금이 부족한가... 최근에 소금기 있는 음식을 안먹어서 그런가보다. 휴.. 연구실 겨우 도착.

나보다 먼저온 사람들은 밤샌걸로 추정되는 안나누나와 4주 훈련 다녀와서 머리가 아직 꼬꼬마 동산 잔디같은 준이형과 간만에 머리를 푼 영미누나와 발표가 있어서 정신없는 정민이 누나가 있구나..

자리에 앉아서 오늘 해야할 일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嗚呼! 痛哉라....(오호 통재라...)

(저거 무슨 뜻인지 알죠??> _<)
용산을 가야하는 구나.. 이렇게 더운날.. 가지 않기위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다. 먼저 AVR보드를 연결해서 인터넷에 있는 데로 해보자. 성공하면 안가도 돼... 보드야 말을 들어라... 퓨즈야 설정되라, 설정되지 않으면 구우리라..(-_- 구지가 알죠?? 하이개그인데...)

쳇.... 망할!!!!!

용산 ㄱㄱ 당첨. ㄳㄳ

근데 걸리는건 오늘 무슨 uTable로 데모 촬영한다고 그러던데... 귀찮다. 준비는 다하고 나왔으니 걍 용산 ㄱㄱ

이래저래 찾아다니면서 결국 AS 지점을 찾아서 5분만에 퓨즈설정 받고 귀환-_- 5분만에 걸릴껄 난 3일을 생고생했다... 거기에 I'm in 용산. 귀환석 있었으면 좋겠어...

연구실을 오니 반기는건 졸작 한팀이다. 대충 갈켜주고 숨돌리니까 촬영한다고 난리다-_- 귀찮다... 내가 시연하려다가 시나리오가 어쩌구 저쩌구 하니 귀찮으니 그라드형에서 Pass(sorry sorry sorry sorry, 내가 내가 내가 촬영 할래 할래 할래 형은 형은 형은 시연ㄱㄱ) 대충 촬영 끝내고 인코딩해서 준이형 패스.

촬영 대충했다고 준이형은 툴툴대면서 편집한다.

이제 내가 할 일 시작! 헉! 케이블이 없어-_- 그렇다. AS를 받아온 AVR보드를 내가 원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려면 케이블을 하나 더 사야한다. 제엑일. 연구비 카드로 대충 결제하고 하던일 정리하고 헬스 ㄱㄱ

오늘은 이상하게 몸이 피곤하다. 아무래도 지하철도 많이 타고, 많이 걸어다녀서 그런가보다.

그래서 걷기(5.6km/h) 20분, 뛰기(8.0km/h~9km/h) 15분, 싸이클 15분 정도 했다.

싸이클을 할때, 내 눈을 즐겁게 해주는 분이 있었으니!!!!!!!!!!!!!!!!!!!!!

구원의 손길이구나~

스케쥴을 보니 8시 반, 방송 댄스 강사분... 예뻤다. 적어도 내 눈엔 그랬다.

화요일 목요일 8시 반에 한다고 하니. 화/목은 그때 와야겠다.

여튼 오늘은 아래와 같아효~



신기한건 오늘 좀 배가 고프다 싶었지만, 어제 만큼은 아니였는데, 전날에 비해서 1.8kg이 더 빠져있다. 정말 신기하다.... 배 속에 뭐(?!!!!)가 없어서 그랬나...(설마... 1.5kg가..!)

여기서 정리하는 오늘 먹은거!

아침 : 바나나 2개 <- 사실 거의 브런치에 가까운 시간이지만...
점심 : 닭가슴살 샐러드
오후 간식 : 케이크 한 입(정민누나 생일 축하 했었어요=_=)
.....

아. 이제 졸리다. 자야겠다..


ps. 다이어트 일기라고 쓰고 있는데 만담에 가까운거 같다. 뭐 이래저래, 매일 매일 기록하는 재미에 하는거라고 치자!ㅋ
posted by 스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