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읽은 책이다. 사기는 2007년도에 샀지만, 이제서야 다 읽었다. 대충의 내용은 상세보기를 하시라..-_-ㅋ 요약은 귀찮다.
여쨋든 말하고 싶은 건 이거다.
왜 여자들은 남자보다 자신을 꾸미는데 더 많은 열정을 쏟아 부을까?
그저 종족 번식의 본능과 적자 생존이라는 개념을 이용하자면 다음처럼 설명 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연계는 적자 생존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는 현재 사회에 잘 적응한 개체만이 살아남은 다는 것이다. 그럼 '잘 적응하다'라는 의미는 어떤 것일까? 이를 종족 번식과 관련지어 볼까? 여기서 '잘 적응하다'라는 것은 나의 후대를 만들어 나의 '의지'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종족 번식을 하려면 남자(수컷)과 여자(암컷)이 만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잘 선택'되어야 한다. '잘 선택'되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美인 것이다.
흠... 하지만 적당한 설명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남자보다'라는 말이 빠졌다.
왜 그럴까? 난 그게 항상 궁금했다. 살인의 해석이라는 책에서는 다음과 유사하게(책이 지금 없어서..-_-) 말한다. 물론 전적으로 작가의 견해가 아닐 것이라고 믿는다.
지금 사회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유명인사들은 남자들이 많다. 아니 절대적으로 많다. 위인전이 꽂혀있는 책꽂이를 보면 더 분명해진다. 또한 유명한 작가, 디자이너, 요리사등을 보아도 남자가 많은 경향이 있다. 여자들은 이러한 사회 속에서 남자보다 더 나은 것을 찾길 바라는 것이고, 남자가 선천적으로 갖지 못한 것이 美인 것이다. 그래서 여자들은 美에 더 열정을 쏟아 부어서 남자를 美라는 부분에서 앞서 나가서 만족감을 얻으려 한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한다. 뭐랄까 이상하다. 솔직히 저런 견해는 패배주의적인 성향의 여자가 자신을 살피면서 말하는 의견같다. 흠.. 저런 구절을 읽으니까 머리가 더 복잡해진다.
뭐.. 이 포스트에는 결론은 없다. 그냥 이런 부분이 궁금했고, 저 책에는 이렇게 말하는 대목이 있어서 언급했던 것 뿐이다. 에고 괜히 시작한거 같다. 에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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